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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보공단, 캠페인 심포지엄 개최 '현명한 선택'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불필요 의료리스트 발표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15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현명한 선택 캠페인 심포지엄 2022'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단과 한림원이 작년에 이어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현명한 선택 캠페인 소개 및 7개 전문의학회가 리스트 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한림원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슬기로운 건강검진 권고문을 제안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현명한 선택’ 은 의료전문인 스스로 한정된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및 불필요·과잉 의료행위로 인한 위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적정진료 목록을 작성·보급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을 제고하자는 캠페인이다. 2012년 미국의 내과의사재단으로부터 시작돼 현재 미국에선 80개 이상의 전문학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캐나다, 호주, 영국 등 20개국 이상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캠페인을 최초 도입후 2020년 공단이 캠페인을 지원하면서 본격 활성화되기 시작, 현재는 28개 의학회가 참여, 의학적 근거에 기반해 불필요 의료리스트를 개발해오고 있다.

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현명한 선택 캠페인의 확산을 통해 의료공급자와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하여 불필요하고 과다한 의료이용으로 인한' 의료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국민들이 합리적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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