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해양수산부가 오는 14일 ‘2022년도 국제물류투자 CEO 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개최되지 않았다가 올해 다시 시작됐다.

해수부는 13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비롯해 해운·항만·물류기업 및 유관기관 주요 임원 30여 명이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앤장법률사무소의 신석훈 위원은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물류기업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현황 및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익준 에코비스오리진 대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 비즈니스 기회 발굴’이라는 주제로, 공급망 위기를 극복한 경험과 전망을 공유할 계획이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물류업계와 소통할 기회를 만들기 어려웠기에,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포럼이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