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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최대 7%” 고금리에 편의점 적금이 등장했다
GS리테일,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예적금 선호 추세 따라 이색 협업
앱 연계 최대 포인트도 추가 제공
GS리테일이 카카오뱅크가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한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금리인상기를 맞으면서 고금리 적금상품이 유통가 마케팅 수단이 됐다. GS리테일이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GS리테일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한 ‘26주 적금 위드(with) 우리동네GS’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연 최대 7%(기본금리 3.5%·만기 우대금리 3.5%)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시 최소 1000원·2000원·3000원·5000원·1만원 중 최초 가입금액을 선택할 수 있고 매주 가입한 금액만큼 자동 증액돼 납입하게 된다. 26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이며, 1인 기준 최대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더팝리워즈를 추가 지급한다. 더팝리워즈는 GS리테일의 전용 포인트로, GS25,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등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계좌 개설 고객 3만2500명을 대상으로 한정판 ‘춘식이 보냉백’도 받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GS리테일은 카카오뱅크와 이번 협업에 앞서 신한은행과 손잡고 서울, 강원 정선, 대구 등에 금융혁신 매장을 오픈하는 등 금융사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전국 각지의 GS25 매장에서 운영하는 1만2000여개 ATM(CD)을 통해 총 11개 시중은행·증권사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 서비스도 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적금과 예금 등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우수한 금리,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금융사와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며 GS리테일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강화해가는 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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