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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거래소, 단일가매매 적용대상 저유동성 종목 예비공표
유가증권시장 18개, 코스닥시장 2개
SK네트웍스우 등
12월 말 최종 확정, 1월 2일부터 적용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거래소는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을 예비 선정해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20개가 예비 선정됐으며 해당 종목은 12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단일가매매 방식이란 일정 시간 동안 주문을 모아 일정 시점에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거래 빈도가 낮은 종목의 가격 발견 기능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주식의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성 종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예비 선정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18개, 코스닥 2개로 총 20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네트웍스우, 깨끗한나라우, 넥센우, 동양우 등이 선정됐고 코스닥시장은 대호특수강우, 소프트센우가 목록에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12월 말 유동성공급자(LP) 지정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단일가매매 종목 최종 확정지을 계획이다.

단일가 대상 종목으로 최종 확정시 오는 1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1년간 30분 주기로 단일가매매가 적용된다. 지정 이후 LP 계약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월 단위로 반영해 단일가매매 대상 종목에서 제외되거나 재적용 된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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