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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라오스 노동장관 면담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방한 면담
고용노동 협력방안 논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 당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바이캄 카타냐(Baykham KHATTIYA)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고용노동 분야 교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양국 장관은 한-라오스 간 고용허가제 입국인원 상한 확대, 국내 체류 중인 라오스근로자들의 노동환경 및 안전한 체류 등 양국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장관은 우리나라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해서 설명하고, 한국은 짧은 기간에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루어낸 국가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사이에서 교량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부산은 동북아의 관문 도시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이번 박람회 개최를 위한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하면서 라오스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라오스는 송출국 중 가장 최근인 2016년 9월 고용허가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누적으로 866명의 근로자를 한국에 송출했고, 현재는 약 700명의 라오스 근로자들이 제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메콩강 최장 관통국이자 인도차이나반도 중심에 위치한 내륙연결국으로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라오스와 협력의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을 통해서 양국 간 고용노동 분야 교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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