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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한국·베트남 교역, 2023년 1000억불 달성할 수 있을 것”
추 부총리, 6일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참석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교역 규모가 다음해 1000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응과 관련한 관계장관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하기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함께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교역 규모가 다음해 1000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양국 민간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베트남 양국 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합할 때 2023년 양국 교역 1000억불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양국 민간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의 소통(G2G)을 강화하고, 무역금융 확대, 세관·통관 개선, 현지 플랫폼 강화 등 부처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베트남 국가별 교역규모는 중국 1659억달러(25.5%), 미국 1116억달러(17.2%), 한국 781억달러(12.0%) 순이다.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함께 선도하자는 제안도 이어졌다. 추 부총리는 “(베트남 정부와) 역내 경제·무역 규범을 선도하고, 국제 분업,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헀다.

이어 “그린·디지털 경제로의 도약을 위해 양국 협력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며 “한국은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ICT), 신재생에너지, 환경 인프라 등 미래 과제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베트남과 투자, 기술·인적 교류, 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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