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맞춤형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를 이달 14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전자가 맞춤형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를 이달 14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추세에 맞춰 인테리어와 편의성을 고려한 융복합 공기청정기로 출시됐다. 테이블로 활용 가능한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침실, 서재 등 여러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을 비롯해 유명 작가 김선우가 상단 테이블을 디자인한 한정판 2종을 이달 14일부터 온라인브랜드샵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에서 판매한다. 일반 모델은 54만9000원, 한정판 모델은 59만9000원이다.

하단이 360도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의 원통형 디자인이다. 상단은 원형과 트랙형 두 가지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고카밍 크림 화이트, 카밍 크림 옐로우, 카밍 크림 로제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 3종을 활용해 제품 구매 시 고객의 집안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맞춤형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테이블, 필터커버 등 별도 판매하는 액세서리를 조합하면 선택 가능한 모델수는 18종 이상이다.

테이블 하단에는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무드 조명이 있다. 상단에는 스마트폰이나 무선 이어폰 등을 무선충전할 수 있다. 또한, 구입 후에도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는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살균해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하는 UV나노(UVnano) 기능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는 물론 극초미세먼지를 비롯해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공기청정 필터를 탑재했다. 청정면적은 19.8㎡(약 6평)다.

외관 재질은 폐전자기기에서 추출해 만든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LG전자가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를 추구하기 위해 실천 중인 ESG 경영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신제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에어로퍼니처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김선우 작가 한정판 제품 구매 고객에게 ‘굿즈 패키지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다 많은 고객이 에어로퍼니처를 체험할 수 있도록 12월 14일부터 1월 4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가구의 감성에 가전의 편리함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로 전에 없던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