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오 기업 ‘팬젠’ 240억원에 인수
신약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일원화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가 바이오 신약개발 코스닥 상장사 ‘팬젠’을 240억원에 인수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바이오베터 및 혁신 바이오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확장성을 높여 기업가치를 증대 시킨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구주 매입 방식으로 팬젠 지분율 20.43%(218만1818주)를 확보, 최대주주에 올라선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주로 저분자 신약 연구개발의 강점을 갖고 있으며, 팬젠은 고분자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회사다. 상호 협력해 우수한 성능의 신약 후보를 발굴함과 동시에 기술이전 형식의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미국 임상을 위한 임상시험 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과 의약품 cGMP(선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제조시설 구축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단 계획도 밝혔다.

팬젠은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및 cGMP 생산시설을 갖추고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EPO)를 국내 외에 위탁생산(CMO) 방식으로 판매 중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이번 인수를 통해 아이발티노스타트 뿐만 아니라 바이오베터 및 근본치료제(DMOAD) 신약후보의 안정적인 연구개발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저분자 신약 연구개발의 강점을 갖춘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고분자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팬젠이 상호 협력해 연구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가능한 토탈 바이오 회사로 탈바꿈 하겠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