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찬바람 불자 국물 메뉴 7배 신장…편의점은 ‘국밥’, 온라인몰은 ‘전골’
11월 심플리쿡 국물 메뉴 매출 급증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GS리테일은 본격적인 동절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간편식 브랜드 심플리쿡의 국물류 매출이 하절기 대비 최대 7배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심플리쿡은 하절기에는 파스타류, 고기 메뉴가 중심이었으나 찬바람이 부는 동절기가 시작되자 국물류 메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달 1~21일 주요 국물류 간편식 10여종의 매출은 8월 동기 대비 6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심플리쿡 판매 채널별 고객 특성에 따라 가장 인기있는 국물류 메뉴도 각각 다르게 분석됐다.

편의점 GS25의 경우 국물 메뉴 중 ‘심플리쿡 나주곰탕’, ‘심플리쿡 소고기장터국밥’ 등 국밥 메뉴가 각각 매출 상위 1~2위에 올랐다. 해당 상품 모두 1인분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내용물을 모두 넣고 렌지업 해 바로 취식하는 간편 조리 방식이 적용된 상품이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는 ‘심플리쿡 햄폭탄부대전골’이 가장 잘 팔렸으며,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에서는 ‘심플리쿡 담백한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이 베스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심플리쿡은 20대 고객 중심의 편의점은 1인분 용량, 가장 간편한 조리 방식이 적용된 국밥 메뉴를 선호하는 반면 3040세대 중심의 슈퍼마켓과 온라인 몰 고객의 경우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고 기호에 맞게 직접 조리해 즐길 수 있는 전골·찌개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심플리쿡은 국물 메뉴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채널 고객 특성을 고려한 맞춤 행사로 진행한다.

홍성준 GS리테일 심플리쿡사업실장은 “시즌에 적절한 차별화 상품, 할인 기획전을 지속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