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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위스키통에서 숙성한 수제맥주 출시
프리미엄·이색 주류 찾는 2030소비자 공략
위스키 캐스크에 숙성한 크래프트맥주 '이니스앤건'. [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마트가 위스키와 수제맥주 등 프리미엄 주류에 인기에 따라 위스키 통에서 숙성한 수제맥주 4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에서는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싱글몰트 위스키 누계 매출이 전년대비 150% 이상 신장했고, 수제맥주라 불리는 크래프트 맥주 역시 줄어드는 맥주 시장 속에서도 70% 이상 신장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롯데마트 전점 및 보틀벙커에서 24일 선보이는 ‘이니스앤건(INNIS&GUNN)’ 크래프트 맥주 4종은 위스키 캐스크로 숙성한 제품이다. 이니스앤건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지역 최고의 수제 맥주 브랜드로, 맥주 양조 마스터인 창업자가 유명 위스키 증류소인 ‘라프로익’과 손을 잡고 싱글몰트 위스키 캐스크에 숙성시킨 독특한 맥주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인 신상품 4종은 각기 다른 캐스크에 숙성된 것으로 캐스크의 특징에 따라 각각 특유의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한정물량인 ‘아일레이 위스키 캐스크’는 라프로익 특유의 풍미와 염수, 바닐라와 꽃향기를 품은 캐스크에서 12주간 숙성한 상품으로 겨울철 제철을 맞은 석화 등 해산물과의 궁합이 좋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말을 맞이해 각 4병이 모두 들어간 선물용 패키지 상품도 구성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송규현 롯데마트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프리미엄 주류 트렌드에 발맞추어 2030 소비자들을 위해 독특하고 특별한 맛을 지닌 크래프트 맥주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주류 트렌드에 걸맞은 다채로운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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