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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STX 사흘째 급등…거래소는 ‘투자경고’ 지정 예고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STX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17일까지 사흘째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5분 STX는 전 거래일보다 960원(14.33%) 오른 7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350원까지 올랐다.

STX 상승세는 태백시와 희소 금속 등 핵심 원료 가공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STX는 첨단 기술 제품에 쓰이는 희소 금속 생산시설의 태백시 내 유치할 계획이다. 희소 금속 가공 산업단지를 설립해 해외에서 들여온 원광을 제련 ·정련해 고순도의 금속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주가는 해당 소식이 알려진 지난 15일 29.97% 상승했고, 16일에도 가격제한폭인 29.84% 오르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하며 이날 하루 동안 STX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거래소 시장경보제도에 따르면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등 단계별 경보 종목으로 지정된다. 투자경고나 투자위험 단계에서는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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