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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 고단백 저칼로리 테이스틴 곤약밥 2종 출시
단백질 함량 높인 저칼로리 곤약 즉석밥 선봬
미슐랭 셰프와 영양학 교수진 상품 개발 참여
고단백 상품 매출 매년 큰 폭 성장 중
[CU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편의점 CU가 최근 높아진 고단백 식품 수요를 반영해 열량은 줄이고 단백질 함량은 높인 ‘테이스틴 곤약밥’ 시리즈 2종을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테이스틴 곤약밥 시리즈는 CU에서 최초로 판매하는 곤약 즉석밥으로, 특히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들이 일상에서 간편하게 식단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발된 고단백 저칼로리 상품이다.

‘두부&현미귀리 곤약밥’, ‘두부&버섯 곤약밥’ 2종으로 출시되며, 일반 즉석밥(150g 기준) 대비 약 15% 낮은 190 칼로리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 개발 과정에서는 한식 전문 미슐랭 셰프들이 만든 레시피에 영양학 교수진이 자문을 더해 맛과 영양을 살린 건강한 체중 조절 식단을 완성했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콩, 귀리, 현미 등 다양한 자연 원재료를 사용해 일반 곤약밥 상품 대비 최대 5배 많은 9~10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면역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아연도 4mg 첨가했다.

CU가 이처럼 단백질 함량을 높인 건강 즉석 식품을 선보이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헬린이’, ‘홈트족’, ‘바프’ 등의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몸매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고단백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06억 원에서 지난해 3364억 원으로 2년만에 3배 가량 성장했다. 실제 CU에서 판매하는 고단백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19년 99.5%, 2020년 168.2%, 2021년 251.4%로 지속해서 증가했으며, 올해(1~10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32.5%로 세 자릿수 신장 중이다.

박민정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코로나19 이후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객들이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단 조절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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