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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점프 업’…성공 사례 공유
한국타이어·풀무원 등 디지털전환·협력 사례 소개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스타트업 협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점프 업' 행사를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80여개사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DX 혁신'과 'DX 협력·확산' 등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DX 혁신 세션에서는 한국타이어와 농기계 제조회사인 TYM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타이어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업무효율을 개선한 성과를 공유하며 중견기업들에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노하우를 전했다.

70년 업력의 TYM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첨단 농기계 개발에 성공한 과정을 공유했다.

이어진 DX 협력·확산 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이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과 협업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예를 들어 풀무원은 ㈜이든티앤에스의 인공지능(AI) 연계 로봇자동화(RPA) 솔루션을 도입해 업무 시간을 연간 4000시간 단축하는 등 생산성 개선에 성공했다.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이 '업종 내' 디지털 전환을 넘어 '업종 간' 디지털 전환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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