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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日 나고야서 ‘한국우수상품전’…23일까지 ‘수출 더하기’
120여개 소비재 기업 참가...60개 기업 수출 실적
10만 관객 한국 페스티벌 연계…부산엑스포 홍보도 
시미즈나오키(왼쪽부터) 월드큐브 대표, 박선철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 남우석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장, 타카야 노리아키 라라포트 나고야점 소장.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일본 나고야 대형 쇼핑몰 라라포트와 히사야오오도리 공원에서 15일부터 23일까지 ‘한국우수상품전 2022’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라포트 판촉전 사업은 작년보다 규모를 3배 확대했다. 특히 일본지역 재외공관이 마련한 최대의 한일 문화교류 행사인 ‘한국 페스티벌 2022 in 나고야’와 연계해 10만 문화 쇼핑객을 겨냥한 판촉전도 병행한다.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K-페스티벌 행사 체험 ▷K-푸드 시식 ▷상품전 ▷온라인 판촉전 ▷인플루엔서 마케팅 등으로 구성했다. 한국기업 120여 개사가 참가한다. 일본 시장에 처음 소개하는 화장품, 헬스푸드, 일반 소비재, 아이디어 상품 등 60개사 100여 개 브랜드를 대거 전시해 수출 초보기업에 일본 수출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국 제품 수입을 담당하는 일본 W사 대표는 “작년 라라포트 판촉전이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이번에는 50만 달러 규모의 수입 계약을 비롯해 초도 물량만 60개사 5만 달러 수준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한 만큼 추가 계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 마스크팩 제조회사 S사는 현지 화장품 전문 바이어 W사와 50만 달러 규모의 OEM 계약을 체결해 돈키호테, 파르텍 등 대형 유통체인에 납품할 계획이다. 비건 화장품을 수출하는 E사는 현지 바이어 N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해 초도 물량을 선적했다.

류재원 코트라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10만명의 방문객이 참가하는 공관의 한국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한 대규모 판촉전으로 판매 성과뿐만 아니라 홍보 효과가 클 것”이라며 “더 많은 한국 유망 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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