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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주식, 단기적 과열권 진입…위험 관리 중요”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주식시장이 예상보다 낮은 물가 상승률 발표 이후 급등하자 위험 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랠리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소외감에 휩싸여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S&P500은 10월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크게 뛰어올랐다.

한 연구원은 "과거 한 달 누적수익률이 10%를 넘어선 이후엔 증시가 쉬어갔던 적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10% 이상 오른 다음주 평균 수익률은 0.4%에 불과했다.

그는 "기대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위험이 늘어나는 구간이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4주에 두 자릿수 수익률은 1% 확률로 나타나는 희귀한 사례라는 것이다. 또 S&P500의 PER은 15년 평균을 넘었고, 일드갭은 최저까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공포와 탐욕 지수가 탐욕 영역에 진입하는 등 심리도 S&P500이 3500 때만큼 부정적이지 않다고 한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며 "다음달 13일 발표되는 물가와 바로 뒤를 따르는 FOMC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편이 낫다"고 강조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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