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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 침체 속 열린 중국 광군제…LG생건, 3600억원 매출 ‘선방’
‘후’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 제품 이미지.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매년 11월 11일) 올해 행사에서 36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는 7% 감소한 수치지만, 중국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중국 내수가 침체한 가운데 거둔 실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광군제의 경우 알리바바 계열 타오바오 외에 중국의 대표적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 꼽히는 틱톡과 콰이쇼우에 분산 판매하는 전략을 택했다. 그 결과 대표 브랜드 ‘후’는 틱톡과 콰이쇼우 뷰티 카테고리에서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틱톡에선 뷰티와 전자제품 등을 포함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LG생건의 올해 중국 현지 화장품 매출이 작년보다 30% 이상 급감한 것과 비교하면 선전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정아 기자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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