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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적극 협의할 것"
신규 택지가 조성되는 김포시 양촌읍 일대 [연합]

[헤럴드경제] 인천시는 최근 건설 계획이 발표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선이 인천에 유리한 노선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김포시·서울 강서구는 지난 11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방화역∼김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노선을 결정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10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발표한 '인천 북부 종합발전계획'에 담긴 도시철도 순환망과 5호선 연장선이 최대한 연계 효과를 내게 한다는 방침이다.

북부 순환망은 인천1호선∼인천2호선∼서울7호선을 환승할 수 있게 하고 인천3호선은 서구 검단∼청라∼중구·동구(제물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서울시와 김포시 등이 5호선 연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인천과 사전 협의를 하지 않은 점에는 유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5호선 연장 사업과 함께 이전이 추진되는 방화역 주변 건설폐기물처리장은 인천으로 올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 옆에 4만6천호 규모의 '김포한강2' 신도시를 조성하고, 서울지하철 5호선을 김포로 끌어오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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