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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美 누적매출 1194억원
3/4분기 474억원 전년 대비 138%↑
매출 888억·영업손실 92억으로 감소

SK바이오팜(대표 조정우)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로 미국에서만 3/4분기 47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누적매출은 1194억원에 이른다. 유럽 출시가 확대되고 있어 올 글로벌 매출목표 1850억원 초과달성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9일 밝혔다.

특히, 총처방수(TRx)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는 최초로 월간처방수 1만5000건을 돌파했다. 이는 경쟁제품들의 미국 출시 29개월차 처방수 평균의 1.8배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 888억원, 영업손실 9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71% 증가했다. 제품매출과 용역매출이 모두 크게 늘어 영업손실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7억원 축소된 92억원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영업력 강화를 목표로 의료전문가와 환자 대상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뇌전증학회(AES) 등 강종 학회행사에 대규모 부스를 열고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외에 카리스바메이트를 비롯,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과 조현병 신약 SKL20540, 표적항암 신약 SKL27969 등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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