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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YH12852’ 위무력증 환자 대상 위배출 개선 효과 학인
2023년에 임상2b상 개시 예정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유한양행은 미국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즈’로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한 신약 후보물질 ‘YH12852’이 위무력증 환자 대상 임상2a상에서 위배출 기능 개선 관련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YH12852의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및 위배출률 및 위무력 증세에 대한 효능을 평가하고자 4주간 진행됐다. 중등증 또는 중증 환자 대상으로 위약 또는 2가지 용량의 YH12852가 투여됐다.

YH12852는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5-HT4 수용체에 우수한 선택성을 보이는 작용제. 국내에서 전임상 독성, 임상 1상 시험을 마치고 프로세사에 기술이전 되었다. 위장관 운동장애를 치료하기 위하여 사용된 기존의 세로토닌수용체(5-HT4) 작용제는 낮은 5-HT4 선택성을 보이는 반면, 다른 수용체에 결합하면서 심각한 심혈관 이상반응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YH12852는 건강한 피험자 및 변비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 이상반응 또는 심각한 이상반응 없이 위장관 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임상2a상으로 인한 임상적으로 유의한, 또는 심각한 임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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