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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위산업, 수출발 증익 기대”(신한투자증권)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방위산업 3사 모두 해외 수주와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1일 밝혔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주요 수주국에서 말레이시아는 정치적 이슈로 지연중이고 빠르면 연말 LOI를 예상한다"며 "슬로바키아, 이집트, 세네갈,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미국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에 있고 2023년 일부 가시적 성과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서는 폴란드 K9자주포 1차 계약 중 24문이 이번 4분기 매출인식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계약액 3조2000억원이 2026년까지 반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한화 방산 부문이 11월에 연결되기 시작하면 구체적인 협업 설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에 대해선 "해외수주는 아시아 쪽이 유력하지만 유럽 다수 국가와도 협의 중"이라며 "미국 비궁 프로젝트도 2023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 M-SAM에 대한 기대도 여전하다"며 "폴란드 관련 무기는 부품을 통한 간접 매출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23년 해외 수주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폴란드 실적 반영 시작으로 실적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며 "방산주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선호주(Top Pick)으로 LIG넥스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 목표주가를 추정 BPS 상향에 따라 14만원으로 7.7% 상향조정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과 순수 방산주라는 관점에서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분기부터 한화와 연결된다며 "조선으로 외면하기에는 방산의 매력이 너무 크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도 2023년 수주 기대가 주가를 끌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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