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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헤럴드 투자대상-베스트 애널리스트상- KB증권 이은택 연구원] 탁월한 분석력...두터운 독자층 확보

‘2022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올해 신설된 ‘베스트 애널리스트’ 부문에 이은택(사진) KB증권 연구원이 선정됐다.

헤럴드경제가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10곳의 펀드매니저들에 대해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연구원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1위부터 3위까지 있는 선택지 가운데 가장 많은 1위표를 얻었으며 최종 결과 2위, 3위와의 격차도 컸다.

이 연구원은 ‘이그전(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인뎁스(심층) 자료’ 등을 발간하며 투자자들에게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이그전 시리즈’는 간략한 그림(차트)과 글로 한눈에 볼 수 있는 보고서로, 기관부터 일반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연준 피벗(방향 전환)을 만들 리먼 모먼트, 지금은 바닥일까?’라는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으로 증시 반등을 전망하고 있지만, 진짜 바닥의 증거는 ‘국채금리’에서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채금리가 하락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하나만 꼽으라면 ‘연준 피벗’”이라면서 “‘연준 피벗’이 있어야 ‘국채금리 정점’이 나오고, 그래야만 ‘증시 바닥’ 탐색이 시작될 것”고 덧붙였다.

이번 베스트 애널리스트 수상과 관련 이 연구원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20년은 우리가 경험했던 과거 20년과는 다를 것이고, 한국 금융시장은 그 기회 속에서 분명히 기회를 찾을 것”이라면서 “그것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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