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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바이오로직스-휴온스,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 진출 선언
바이오 의약품 임상 및 생산 MOU 체결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왼쪽)와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회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휴온스그룹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두 회사는 지난 27일 경기도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바이오 의약품 임상 및 상업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휴온스그룹에서 연구 개발중인 바이오의약품(항체 및 재조합단백질)의 해외진출용 임상시험 의약품 및 상업 생산용 의약품을 공급할 예정.

지난 6월 출범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향후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위치한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의 인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62개국 이상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 경험이 있으며 공정개발, 바이오 의약품 원액 생산 및 분석 시험 등 생산 및 품질 전과정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 공장 시설을 바탕으로 휴온스그룹에서 개발하고 있는 항체 및 재조합 의약품에 대한 임상 추진 및 상업화를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된 휴온스그룹의 원료의약품은 미국 FDA 승인된 휴온스그룹 내 공장에서 완제품 생산 예정이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는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임상 추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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