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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B금융그룹,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871억원
전년동기대비 18.1%↑
ROE 15.2%, ROA 1.14%
JB금융그룹 본사 전경.[JB금융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JB금융지주는 2022년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16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까지의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487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5.2% 및 총자산이익률(ROA) 1.14%를 기록하며 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으로 역대 최저치인 37.6%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0.95% 포인트 개선된 11.43%를 기록, 향후 주주환원정책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는 게 JB금융그룹 측의 설명이다.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지표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08% 포인트 개선된 0.55%,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5% 포인트 개선된 0.53%를 기록했다.

그룹 계열사별로 보면, 전북은행이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한 1595억원의 순이익을, 광주은행이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한 203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한 15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이어갔고, JB자산운용은 전년동기대비 31.5% 증가한 78억5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PPCBank)도 전년동기대비 67.2% 증가한 22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는 가운데 그룹 계열사들이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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