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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학원, 11월부터 전북 3000가구 대상 실내 라돈 조사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11월부터 1년간 전북 14개 시·군 3000가구 대상 실내 라돈 조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 지정 1급 발암물질이다. 이번 조사는 전북 라돈 관리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이다. 과학원은 2011~2018년 전국 주택 실내 라돈 선행조사와 지역별 지질 특성을 고려해 7개 지역(전북·강원·대전·충북·충남·전남·경북)을 선정하고 라돈 관리계획 수립을 지원해왔다.

조사 대상 가구엔 이날부터 연락이 갈 예정이다. 조사 신뢰성을 위해 연구진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라돈 검출기를 설치하고 설문조사를 할 예정이나 대면조사를 원치 않으면 비대면조사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조사 결과는 전북 라돈 관리계획에 반영되며 각 가구로는 내년 하반기 등기우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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