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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분양사태 수도권까지 퍼져…안성·양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안성시, 2년만에 포함
양주시, 작년 2월 해제 뒤 신규 지정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미분양 공포가 지방에서 수도권까지 퍼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발표한 제72차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수도권 지역 중 경기 안성시와 양주시를 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안성시는 2020년 10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2년만에 포함됐다. 양주시는 작년 2월 해제된 뒤 이번에 신규 지정됐다. 두곳 모두 올해 11월 30일까지 미분양 관리지역 적용을 받는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등 4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는 지역이 대상이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안성시 내 미분양 주택은 올해 1월까지 없었으나, 2월 1068가구로 늘었다. 양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미분양 물량이 점차 늘더니 올해 8월 914가구를 기록했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 예정자는 해당 지역에서 분양보증을 발급받기 위해 예비심사나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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