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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 2명 압축
LH 부사장 출신 vs 전 개발공사 사장
김영록전남지사, 11∼12일 선정 예상
전남도청

[헤럴드경제(무안)=서인주 기자] 전남도 산하 최대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로 2명이 압축됐다.

10일 전남개발공사(이하 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사장 임원추천위원회(외부인사 7명 구성)는 최근 개발공사 사장 후보에 응모한 11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해 이 중 2명을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추천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LH 부사장 출신인 A씨를 1순위로, 개발공사 사장을 지낸 B씨를 2순위로 각각 추천했다.

김 지사는 이 중 한 명을 사장 후보로 내정한다.

통상 1순위 추천자를 사장 후보로 내정하는 게 일반적인 가운데 김 지사의 최종 선택이 주목된다.

김 지사는 이르면 11∼12일 사장 후보를 낙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공사 사장 내정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정식 임명된다.

김 지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개발공사 사장 자격과 관련해 "개발공사와 관련 있는 경험 등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며 "개발공사 근무 경험이 없더라도 공사를 이끌어갈 경영 능력과 경험이 있는 분이라는 공감대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개발공사는 사장 후보를 공모해 임원추천위원회가 2명을 도지사에게 추천했으나, 김 지사가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재공모를 했다.

김철신 현 사장은 지난달 9일자로 임기 3년이 끝났는데 "새로운 사장이 임명될 때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는 전남도 인사명령으로 계속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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