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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8981명 98일만에 1만명 아래…위중증 311명·사망 23명
한글날 연휴 검사 급감 영향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확진자 수가 1만명 아래를 기록한 것은 98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891명 늘어 누적 2497만977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 밑을 기록한 것은 7월 4일 (6242명) 이후 98일 만에 처음이다. 월요일 기준으로 봐도 7월 4일 이후 14주 만에 최저치다.

한글날 연휴에 진단 검사 건수가 급감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7654명)보다 8673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1만2142명)보다 316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4153명)보다는 5172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7명으로 전날(61명)보다 14명 적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일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사라지면서 크게 줄어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6일 연속 100명 미만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98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11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3명으로 직전일(29명)보다 6명 적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13명(56.5%), 70대 9명, 6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9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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