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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티앤씨알오, 증권신고서 제출…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BT· IT 통합 임상 플랫폼으로 성장 기대
26·27일 수요예측, 2·3일 일반청약
[디티앤씨알오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바이오와 IT기술을 융합해 CRO(임상수탁기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티앤씨알오는 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한다고 4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디티앤씨알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임상인 효능·독성 시험부터 전기임상 및 인허가 컨설팅까지 모든 임상 수요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IT기업인 모회사를 통한 바이오 기술과 IT의 결합도 강점이다. 디티앤씨알오의 모회사는 정보통신사업 기반 인증서비스업체인 디티앤씨로 지분 53.35%를 보유 중이다.

대표적인 자체 개발 프로그램은 '샌드 솔루션(SEND solution)'은 국내 비임상 데이터를 미국 FDA에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전자문서 양식인 SEND(Standard for Exchange of Nonclinical Data)에 맞추어 손쉽고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스마트임상시험플랫폼(STC)'은 임상시험대상자로부터 획득한 임상시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e-CRF에 자동 입력해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임상 기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현재 중앙대 광명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에 확대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29억 원, 순이익 34억 원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76%의 높은 매출 성장률과 2021년 기준 약 1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순이익은 514%으로 큰 폭 증가했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으로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이 목표다. 총 14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밴드는 2만2000~2만5000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289억~1578억원이다

오는 26, 2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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