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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용량·1+1 잘나가네…고물가에 편의점 가성비 상품 매출↑
이마트24, 3분기 대용량 생필품 매출 41%↑
소비자 부담 완화 위한 각종 할인프로모션
[이마트24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고물가시대를 맞아 편의점에서도 대용량 생필품이나 1+1, 2+1 등과 같이 덤을 증정하는 행사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24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대용량 생필품(위생용품, 가사용품 등의 생활필수품) 매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4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상품별로는 유통기한에 대한 부담이 적어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생필품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대용량 휴지(59%), 세제(47%), 비누(40%), 치약(35%)과 같이 대표적인 위생 및 가사용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대용량 스틱커피(29%)나 과자(23%) 등의 먹거리 상품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기간 덤 증정(1+1, 2+1 등) 행사 음료 상품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7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에 따른 소비 패턴이 가성비를 앞세운 대용량 생필품과 덤 증정 행사 상품의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이마트24는 오는 10일까지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e끌리는 혜택’ 프로모션에 나선다. 대용량 세제, 컵밥, 번들음료, 핫바, 숙취해소제 등 46종의 상품을 엄선해 최대 7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이마트24는 10월 한 달간 1500여종 상품에 대해 1+1, 2+1 등의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음료, 식사대용식, 간식류 등 생활 먹거리 할인 상품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장은 “10월을 맞아 고객들이 생필품과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전국 이마트24 매장이 고객들의 근거리 알뜰 쇼핑 채널로 거듭나 물가 부담으로 시름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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