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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로 소환되는 카카오 대표…‘카톡 선물하기’ 현안 될까
남궁훈 카카오 대표.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해외 출장 일정을 조정하며 7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관련 현안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남궁훈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일부 언론에서 국정감사와 제 지병을 연관을 지어 언급하시던데 말씀드린 바대로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다”고 썼다.

남궁 대표는 “정무위 일정에 해외 출장이 잡혀있었는데 일정도 조정했다”면서 “대표이사로서 해야 할 일을 지장 없이 수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26일엔 당뇨신경병증 투병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궁 대표가 국감에 출석하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유효기간이 만료한 선물의 환불, 낙전 수입과 관련한 질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을 구매한 사람은 환불 기간 내 100%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선물을 받는 사람은 선물이 도착하고 90일 이후 환불이 가능하다. 그러나 선물 금액의 90%만 현금으로 지불된다. 수령자가 환불을 받으려면 장기간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카카오가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수수료로 벌어들인 수익은 총 924억원이었다.

남궁 대표는 지난 3월 카카오 단독 대표로 선임됐다가 지난 7월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과 함께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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