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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자연송이 사전예약판매…산지직배송
공판장 경매 참여 및 산지 다변화
자연송이 대중화에 공헌 목표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이마트가 22~26일까지 5일간 고급 버섯 품종인 자연송이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00일 밝혔다.

자연송이는 소나무 뿌리에 공생하여 생장하는 버섯으로, 제철인 요즘 강원도 양양 공판장 기준 17일 토요일 1kg 시세가 34만원 이르는 고가의 프리미엄 버섯이다.

이마트는 다년간 축적된 자연송이 매입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 배송 방식을 개선한 사전예약 판매를 도입하여 품질과 가격을 모두 잡았다.

이번에 도입한 사전예약 방식은 매장에서 재고를 보유하는 방식 대신, 작업장에서 고객에게 직접 배송한다. 갓 수확한 자연송이의 신선한 품질과 특유의 소나무향을 그대로 전달이 가능하며, 복잡한 물류 과정을 최소화하고 유통 비용을 줄여 판매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버섯 바이어가 직접 발로 뛰며 개발한 이마트만의 자연송이 상품으로 대중화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버섯 바이어는 양양 등산지 공판장 경매에 참여하여 품질 기준에 부합한 자연송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한다. 또한 강원도 양양 뿐 아니라 거창, 청송, 포항 등 다양한 산지의 우수 농가를 발굴하여 기준에 적합한 물량을 확보했다. 사전 예약한 자연산 송이는 28∼30일 중 원하는 날에 선택한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다.

김동현 이마트 버섯 바이어는 “그동안 자연송이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일반 고객이 구매하기 상당히 어려웠다”면서 “이번 사전예약 도입과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 품질의 상품을 제안하여 신선함과 대중화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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