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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하반기 채용문 열렸다
시중은행부터 인뱅까지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은행권이 하반기 채용을 시작했다. 시중은행부터 인터넷은행까지 세 자릿수 이상 행원을 선발한다. 신입행원 외 경력직, 전문인력 채용도 동시에 진행된다.

8일 은행권은 시중은행을 필두로 하반기 채용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일반직 신입행원 총 4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달 5일부터 진행된 이번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 SW아카데미 특별전형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사회적 가치 특별전형으로 이뤄졌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달 4일에 발표된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경력직, 전문인력, 퇴직직원 재채용 등을 포함해 하반기 총 700명 내외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수시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300여명을 충원한다. 우리은행은 현재 정보기술(IT) 부문 신입행원 50여명 채용을 진행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이달 중 신입행원 정기공채를 실시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2022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160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 분야다. 지역인재와 보훈대상자, 고졸인재의 경우 별도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가족 돌봄과 치료·재활 등의 어려움으로 전일제 근무가 부담스러운 지원자들을 위해 '시간선택제 준정규직' 채용도 실시한다. 근무시간을 선택해 일일 4시간 근무가 가능하며 장애인과 보훈 대상자 각각 10명씩 선발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내달 대규모로 청년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방은행도 채용문을 열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채용 홈페이지 통해 이달 8일, 13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전북은행은 금융일반 및 통계, IT·디지털 3개 분야로 지역인재, 일반인재로 구분해 모집하며 전라북도 지역인재를 전체 채용규모의 80% 이상으로 선발한다.

광주은행의 채용 규모는 20여명이다. 모집 분야는 중견 행원(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과 초급 행원(고등학교 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으로 나눠진다.

인터넷전문은행들도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서버경력 개발자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 직무는 ▷서버 개발 ▷뱅킹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개발 ▷고객서비스 개발 ▷서비스 아키텍트 ▷뱅킹 아키텍트 등 5개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전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사, 여신, 수신, 서비스, 디자인, 재무, 기술 등 82개 직무에서도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토스뱅크 역시 하반기 100명 이상의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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