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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결식 아동 돕는다…사원증 태깅으로 기부 동참
구내식당서 ‘한 끼 기부’ 실천
회사도 나서, 매칭 그랜트 기부

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플러스 체인저’ 직원들이 ‘타각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아동 결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따뜻한 한 끼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며, 단말기에 사원증을 태깅하는 방법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홈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홈플러스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아동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자 ‘타각 기부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홈플러스 구내식당에서 사원증을 단말기에 대는 것만으로 임직원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으며, 캠페인 참여 시 1건당 2500원의 ‘따뜻한 한 끼’ 지원 기금을 적립하게 된다.

아울러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매칭 그랜트로 기부하고,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5000원 상당의 ‘따뜻한 한 끼 도시락’은 홈플러스 교육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중 방학 기간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의 결식과 영양 결핍 예방을 위해 제공한다.

특히 이번 ‘타각 기부’ 캠페인에는 홈플러스 ‘플러스 체인저’ 직원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홈플러스는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MZ세대로 구성한 ‘플러스 체인저(Plus Changer)’ 조직을 지난 5월 출범했다.

이밖에도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점포 1가정 지원’ 방식의 ‘착한 가게’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9월 현재 ‘착한 가게’ 46개점에서 46가정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먹거리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월 10만원 상당)을 제공하고 있다. 수혜 대상을 연내 92가정으로 확대해 결식 우려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홈플러스가 지역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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