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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서울바이오이코노미포럼 개최 "포스트코로나 바이오헬스 돌파구"
복지부 "미국 보건고등연구계획국 본보기로 보건의료 R&D 정비"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바이오헬스 분야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2022 서울바이오이코노미포럼’이 31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2018년 첫 개최 후 5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포스트코로나 세계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돌파구 마련을 가속하는 전환적 혁신 모델’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됐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타라 슈웨츠 수석부원장과 애덤 러셀 부원장, 영국 웰컴립기금의 리기나 두건 대표, 나카니시 마코토 일본 도쿄대학교 교수, 박구선 표준과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국내외 바이오헬스 전문가들이 연설에 나섰다. 연설자들은 신종감염병과 고령화, 기후변화 등 새로운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혁신, 코로나19 이후 각국에서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 분야 R&D 혁신 체계 등을 공유했다. 특히 슈웨츠 수석부원장과 러셀 부원장은 NIH의 보건고등연구계획국(ARPA-H) 설립 배경과 목표, 임무 등을 설명했다. 이어 송시영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서종모 서울대학교 교수와 장필성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연설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은 영상축사에서 “우리 정부도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감염병, 암, 희귀난치성 질환, 저출생·고령화 등 보건의료 난제를 극복할 것”이라며 미 보건의료고등계획국 등을 본보기로 보건의료 R&D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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