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롯데카드가 자회사인 로카모빌리티와 디지로카앱에서 모빌리티(Mobility) 종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빌리티 서비스는 디지로카앱 모빌리티 탭에서 시외버스 등을 예매할 수 있고, 모바일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이동에 관한 통계와 타임라인도 확인할 수 있다.

모빌리티 탭은 ▷교통수단을 조회하고 예할 수 있는 이동 서비스 ▷모바일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나의 예약 현황 및 모빌리티 리포트를 조회할 수 있는 개인화 및 케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별로 보면, ‘이동 서비스’는 시외버스, 항공, 렌터카, 월미바다열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시외버스는 예매뿐만 아니라 잔여좌석표시, 좌석대기알림, 햇빛방향안내도 제공한다. 추후 광역버스, 킥보드 등의 교통수단을 더하고 길찾기 서비스도 추가해 목적지까지 더욱 효율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대중교통(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는 디지로카앱만 있으면 대중교통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NFC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에서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을 활성화하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태그 한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인화 및 케어 콘텐츠 서비스’는 모빌리티 탭 내 ‘나의 예약’에서 예매한 티켓을 확인 가능하며, 탑승시간이 임박했거나 하차 시간이 다가왔을 때 고객에게 상황별 케어 메시지(Care Message)를 전달해 준다. 또 지하철, 버스, 택시, 항공, 기차 등 이동과 관련된 모든 이용 내역에 대한 통계와 분석을 매월 보고서 형식으로 보여주는 맞춤형 ‘모빌리티 리포트’도 제공한다.

한편 롯데카드는 모빌리티 탭 오픈을 기념해 이용금액의 절반을 캐시백해 주는 ‘반띵’ 이벤트, 결제금액을 할인해 주는 쿠폰 지급, 엘포인트 및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빙고’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모빌리티 서비스는 롯데카드가 축적한 데이터와 로카모빌리티의 노하우를 결합해 우리 일상과 매우 밀접한 교통수단의 이용을 돕는 서비스”라며 “추후 다양한 이동수단과 길찾기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의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이동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