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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람코에너지리츠, 주유소 팔아 수도권 개발
비주력 주유소 12곳 매각
가전매장·복합개발 전환도
코람코에너지리츠가 개발 예정인 목감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 예상도 [코람코 자산신탁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가 보유한 주유소 12곳을 매각하고, 매각대금을 수도권 주유소 용도 전환과 주요 자산 복합 개발 등에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주유소 170곳과 2곳에 물류센터를 운용하며 6%대 수익을 배당하는 상장 리츠다. 주유소는 현대오일뱅크가 운영 중이며 물류센터에는 쿠팡 등이 임차해 있다. 매각 주유소는 부산 낙동로 주유소, 제천 조양 주유소 등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해당 리츠를 상장하면서 주유소 부지를 플랫폼화 해 다양한 이종 산업과 연계, 토지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었다. 실제로 아산풍기 셀프주유소, 부산 동래주유소를 LG하이프라자 등 대형가전매장으로 용도 전환했으며, 시흥소재 주유소에는 복합시설 개발을 추진중이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이번 주유소 매각은 코람코에너지리츠의 토지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포토폴리오 재편"이라며 "최근 상장 리츠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람코에너지리츠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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