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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명절 물가안정 동참 국내산 돼지고기값 36% 내린다
국내산 삼겹살·목심 최대 36% 할인 행사
100톤 넘는 물량 사전 확보, 자체가공으로 저렴
[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추석을 앞두고 식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롯데마트가 내달 1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2일까지 국내산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명절 대목을 앞둔 시기에는 출하량이 많아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지만,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는 이른 폭염과 ASF(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공급이 부족해 전년 대비 9.3% 상승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의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추석 연휴까지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최대 36%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9월 1일, 2일 이틀간 전점(제주점 제외)에서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100g)’을 모든 고객 대상으로 약 20% 할인 매한다. 본격적인 추석 시즌인 9월 4일부터 12일까지는 동일 상품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에, 행사카드 결제시 한돈자조금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하는 소비 쿠폰 20%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축산팀은 이번 할인행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전국 공판장을 통해 100톤 이상의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 또한 롯데마트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원물을 가공하여 유통단계를 줄이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9월 1일부터 전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인기를 끌었던 10만원 미만 한우 세트, 3만원 미만 과일 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를 비롯하여 ‘친환경 선물세트’, ‘프리미엄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택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임정원 롯데마트 돈육 MD(상품기획자)는 “엔데믹 후 처음 맞는 명절임에도 추석 장보기가 부담스러운 요즘, 국민 음식인 한돈 삼겹살·목심은 온가족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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