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규 확진 9만5604명 연나흘 감소...위중증 579명 재유행 후 최다

코로나19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한강 야시장이 다시 시작된 26일 밤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이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한강 달빛야시장'으로 이름이 붙여진 이 축제는 이날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10시 총 10회 열린다. 추석 연휴와 우천 시에는 열리지 않는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약 3만4000명 가까이 감소한 숫자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579명으로 123일만에 최다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560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9만5206명, 해외유입은 398명이다. 누적확진자는 2289만8523명이 됐다. 최근 일주일간(8월 21~27일)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10만9524.3명이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24일부터 나흘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인 26일의 10만1140명에 비해 5536명(5.47%) 감소했고 일주일 전 토요일(20일)의 12만9411명에 비해 3만3807명(26%) 감소했으며 2주전(13일) 12만4545명에서는 2만8941명(23%) 줄었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 575명보다 4명 늘어난 579명으로, 지난 4월26일 613명 기록 후 123일만의 최다 규모다. 나흘째 500명대를 기록중이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51.7명이다. 사망자는 86명 늘어나 누적 2만6499명이 됐다. 최근 1주일간 사망자 평균은 74명이다. 누적치명률은 24일째 0.12%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73개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이 42.8%로 전날 45.3%보다 2.5%포인트(p) 감소했다. 준중증병상은 56.1%로 전날 57.3%에 비해 1.2%p 감소했다. 중등증병상은 41.4%로 전날 43%보다 1.6%p 줄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1%로 전날 22.4%보다 1.7%p 늘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9만6719명, 전체 63만8288명이다. 재택치료자는 지난 21일 77만227명까지 증가한 뒤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77개소가 운영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827개소가 있다. 그중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9개소다.

fact051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