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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기름값 8주 연속 하락…서울 휘발유 1816.6원
유류세 인하율 확대 효과 이어져
다음주 약보합세 보일 것으로 전망

[헤럴드경제]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8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8.21∼25)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6.4원 내린 리터당 1743.8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율이 37%로 확대된 것과 함께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1.0원 내린 1816.6원, 전국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6.8원 하락한 1689.4원을 기록했다.

국내 경유 가격 내림세도 8주째 지속됐다. 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5.9원 내린 1843.6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다음 주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주 국제 유가는 OPEC플러스(OPEC+)의 감산 가능성 시사, 미국 상업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내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6달러 오른 배럴당 97.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3달러 오른 배럴당 110.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3.8달러 오른 배럴당 150.0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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