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포니정재단·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 착수
포니정재단 이만희 사무총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이형대 원장(앞줄 왼쪽 네번째) 등이 지난 24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열린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사업 킥오프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포니정재단은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사업은 현대자동차를 설립해 한국 자동차산업의 형성과 발전을 이끈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 정신과 경영 가치에 대한 학문·사회적 의의를 연구하는 프로젝트다.

연구팀은 고려대 정병욱 교수가 이끈다. 정 명예회장의 유의미한 사료와 함께 국내 최초 완성차 포니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다룰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 산업 부흥기와 경제사를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의 자양분이 되기 위한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발굴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술대회를 열고 성과를 모아 학술서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포니정재단이 제공하는 포니정 아카이브를 활용해 자료집을 발간해 다양한 연구로 확장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포니정재단은 정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2005년 설립됐다. 설립 이후 기초학문 진흥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학술·시상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hk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