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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보공단, 1주년 맞은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저변 확대
카카오톡 채널 오픈, 홍보 포스터 공모전 실시
보건의료인력 인권보호 행보에 박차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의료 현장의 인권의식 제고를 위해 개설·운영 중인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카카오톡 채널 오픈, 홍보 포스터 공모전 실시 등 보건의료인력 인권보호의 저변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20년 12월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른 보건의료인력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2021년 8월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공단은 지난 1년 간 인권 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에 대해 심리 상담 및 법률·노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함과 동시에 의료현장의 인권 보호인식 개선을 위해 인권보호 업무편람 및 입원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하는 등 인권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상담센터 접근 편의를 높이고자 지난 12일 카카오톡 채널(‘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을 오픈해 쉽게 상담과 자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채널 오픈기념으로 상담 신청자(선착순 500명)에게 모바일 쿠폰 1만원을 지급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공단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인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건의료 인력과 의료기관 이용자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2022 보건의료 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홍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당선작은 추후 포스터로 제작해 전국 각지 병원에 배포하는 등 향후 상담센터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등을 참고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관련 협회와의 적극 협조를 통해 각 병원의 인권센터를 지원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자체 인권센터 운영이 어려운 전국 중소병원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해 모든 보건의료인력의 인권이 보호되는 의료현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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