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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썸연구소 "이더리움, 9월 업그레이드로 매력 커질 것"
[제공=빗썸]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경제연구소는 이더리움이 다음달 업그레이드 이후 자산 매력도가 커질 것으로 16일 전망했다.

빗썸경제연구소는 이날 공개한 '이더리움, 머지(Merge) 이후 이렇게 달라진다'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이 새로운 블록체인인 비콘체인으로 합병하는 '머지' 작업 이후 이더리움의 잔액은 연간 1∼2%씩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지 작업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전력 소모가 낮은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달 초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합병 이후 데이터 압축 등의 기능을 통해 이더리움의 초당 거래 처리 건수가 6000건까지 늘어날 수 있고, 수수료도 0.25달러까지 인하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향후 이더리움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지만 수수료 인하 등 편의성 업그레이드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우려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높은 성장성과 제한된 공급 특성에 힘입어 이더리움이 새로운 장기투자 자산으로 부상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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