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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6만2078명…위중증 521명 한 달 사이 8배↑

광복절 연휴인 14일 오후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수신호를 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9천603명이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2078명 발생했다.1주일 전보다 1.12배 늘어 월요일 기준 4월 11일 이후 126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연이틀 5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50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207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6만168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96명이다. 1주일 전(8일, 5만5262명) 보다 6816명(12.3%·1.12배) 늘었고 2주일 전(1일, 4만4654명)보다 1만7424명(39%·1.39배) 증가했다.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4월 11일 9만912명 이후 126일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누적 확진자는 2141만836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521명으로 전날(14일, 512명)보다 9명 증가했다. 4월 29일(526명) 이후 108일 만에 가장 많다. 최근 1주일 간(8월9~15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448명으로 전주(8월2~8일) 304명보다 144명(47.4%·1.47배) 증가했다. 특히 한달전인 7월 15일 0시 기준 65명과 비교하면 8배 증가한 셈이다. 사망자는 전날(57명)보다 7명 감소한 5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는 2만5673명이 됐다. 최근 1주일간(8월9~15일) 381명의 확진자가 숨졌다. 이 기간 일평균 54명으로 전주(8월2~8일) 일평균 32명보다 22명(40.7%·1.41배) 증가했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날과 동일한 총 7201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이 45%, 준-중증병상 65.3%, 중등증병상 47.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7.2%이다. 재택치료자는 3만5056명 줄어 71만3282명이 됐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7만1734명으로 수도권 3만4973명, 비수도권 3만6761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33개소가 있는데 이 중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26개소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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