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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금융진흥원, 육군 재정장교 대상 상담강의 역량 강화 과정 실시
군장병 금융 애로사항 담당하는 재정장교의 상담 역량 강화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1~2일 이틀간 육군 재정장교와 부사관 49명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강의 및 상담역량 강화 과정’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대에서 재정 업무 및 금융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는 재정장교(금융관련 자격증 보유 또는 경영·경제학 전공 장교로, 예산·급여 관리 등 재정 관련 업무 담당)들이 부대 내 장병들의 금융 및 재무 고민에 대한 초기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상담 및 강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에 서민금융 기초 지식 학습을 위한 서민금융 지원제도의 이해, 효과적인 상담과 강의를 위한 상담 및 강의 스킬 향상, 원활한 교구재 활용을 위한 서금원 교육‧상담 프로세스 이해 및 교구재 활용법 등으로 구성해 이틀간(총 560분) 진행될 예정이다.

본 과정을 이수한 재정장교들은 서금원의 주제별 표준교안·교구재 및 160여개의 온라인 교육 과정을 활용해 각 부대 내에서 서민금융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 부대 내 강의 실적에 따라 향후 서금원의 금융교육 전문강사 지원 시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군 입대 전‧후 발생한 연체 등 금융 문제가 제대 후까지 이어져 안정적 경제 생활이 어려워지는 청년들이 많다”며 “재정장교들이 부대 내에서 자체적으로 서민금융 상담과 금융교육을 통해 군장병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해 금융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금원은 지난 2019년 7월 육군본부와 ‘육군 장병의 신용상담 및 금융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올 상반기까지 재정장교 등 1809명, 군장병 6만3846명에게 총 436회의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서금원은 또 군장병 대상의 1397 상담예약 페이지를 개설해 일과 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유선 콜백상담 지원, 온라인 금융생활상담소를 통해 군 내부에서도 조기에 금융생활의 애로사항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장병을 비롯해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누구나 서금원 금융교육포털에서 언제든 신청할 수 있고, 영상 교육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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