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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뚝이와 키링이 대세…이마트24, 아기상어 플리퍼즈 출시
캐릭터 플리퍼즈·키링 상품 인기
이마트24, 토이캔디 매출 전년比 2.6배 증가
[이마트24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플리퍼즈(FLIPPERZ·오뚝이 모양 장난감)와 열쇠고리 등이 MZ(밀레니얼+Z)세대 수집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여겨졌던 토이캔디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올해 토이캔디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2%(2.6배)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올해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플리퍼즈와 키링(열쇠고리)이 토이캔디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토이캔디 상품군의 매출 베스트 1위부터 3위까지는 모두 플리퍼즈 상품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4위~5위는 키링이었다. 플리퍼즈/키링 상품은 다른 일반 토이캔디 상품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토이캔디의 인기상품이 바람개비, 립스틱, 젖병 등 독특한 형태의 어린이용 토이캔디 제품인 것에 비하면, 올해는 캐릭터별로 수집해 소장할 수 있는 장난감이 들어있는 상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24 제공]

이에 이마트24는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의 플리퍼즈 8종을 편의점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캐릭터 플리퍼즈와 함께 자이리톨 캔디가 포함되어 있다. 이마트24는 포켓몬, 짱구, 산리오 등 204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만화 캐릭터 굿즈 상품에 더해, 2000년대 탄생한 토종 캐릭터인 ‘핑크퐁 아기상어’ 플리퍼즈를 단독으로 선보여 전 연령층의 호응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김지현 이마트24 MD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띠부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의 인기가 캐릭터 굿즈가 포함되어 있는 토이캔디로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굿즈 상품을 발 빠르게 도입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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