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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 쏙 들어온 ‘현대百 면세점’…‘미스터리 공항’ 오픈
실제 입점브랜드 구현
맥·무신사·정관장 가상매장부터
인생네컷 오프라인 팝업존까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신규 맵을 선보였다. [현대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 가상 면세점 ‘미스터리 공항’ 신규 맵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20·30대에게 익숙한 가상공간에 현대백화점 면세점을 구현해 젊은 세대와 소통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제페토 내 공항 출국장 모습을 구현한 미스터리 공항을 제페토에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인 미스터리 공항은 앞서 제페토 내 ‘현대백화점 면세점’ 가상 쇼핑몰 공식 맵이 큰 인기를 끌면서 실제 면세점 입점 브랜드의 가상 매장을 더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미스터리 공항은 가상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쇼핑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 프로모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퍼블릭존으로 구성됐다.

쇼핑존은 맥, 무신사, 정관장 등 각 브랜드 별 가상 매장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맥은 ‘백스테이지 뷰티 라이브 방송 공간’, 무신사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나는 블랙 앤 힙 스타디움’, 정관장은 ‘정관장 인삼이 자라나는 특별한 숲’을 콘셉트로 가상 매장을 꾸몄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미스터리 공항 쇼핑존 내 가상 매장 3곳을 모두 방문한 고객에게 증정하는 여행 캐리어 아이템을 활용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도 더했다.

또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지난 29일부터 한 달간 셀프 사진 스튜디오 ‘인생네컷’ 성신여대점에 가상 면세점 미스터리 공항을 그대로 구현한 오프라인 팝업존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제페토에 구축한 가상 공간을 인생네컷 성신여대점에 마련된 팝업존에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20·30대와 접점을 늘려 이들 젊은 세대의 유입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 면세점 관계자는 “미스터리 공항을 통해 미래 잠재 고객인 젊은 세대와 소통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향후 순차적으로 실제 면세점 입점 브랜드의 가상 매장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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