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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중소기업에 두꺼비 캐릭터 지원”
와디즈에서 펀딩·유통도 도와
진로 디스펜서는 10억 매출 성과
하이트진로가 중소기업에 무상 지원으로 탄생한 진로 두꺼비 디스펜서와 쿨러. 디스펜서 제품은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하이트진로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중소기업과 상생을 이어간다. 두꺼비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제품 유통 역시 도와준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28일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에 두꺼비 캐릭터 IP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두꺼비 캐릭터는 하이트진로가 지난 2019년 4월 출시된 이후 진로의 모델로 활약하며 다양한 소비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하이트진로는 와디즈를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으나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두꺼비 캐릭터 IP를 지원 중이다. 중소기업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와디즈를 통해 펀딩 및 후속 유통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두꺼비 캐릭터 아이템 펀딩은 총 12차례로, 누적 모집금액은 7억8000만원이다. 펀딩을 통해 두꺼비 캐릭터가 그려진 코르크 미니 스피커, 블루투스 마이크, 갈바닉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특히 지난 4월에 출시된 ‘진로 디스펜서’는 펀딩 금액만 5억원, 전체 매출은 10억원 이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와디즈에서 진행된 IP매칭 프로그램 ‘팬즈메이커’ 출시 제품 중 역대 최고 성과다.

최근에는 여름 시즌을 맞아 냉장고 전문 제조사와 ‘진로 두꺼비 냉장고’를 개발해 펀딩을 진행 중이다. 오픈 후 현재까지 3억원 이상의 펀딩금을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 내달 8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서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으로 소비자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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