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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탈지노믹스·제이앤씨사이언스,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안전성 및 경구 흡수율 68% 확인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와 제이앤씨사이언스가 화이자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동일기전인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에 나섰다.

회사는 3CL프로테아제를 억제하는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JNC-11139’의 소동물(마우스) 급성독성 연구에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대동물(비글견)에서 경구 흡수율 68% 이상과 생체 내 반감기 4 시간 이상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팍스로비드는 중요 간 대사 효소인 'CYP3A4' 의한 대사 문제로 인하여 하루 2회 복용과 CYP3A4효소 억제제 ‘리토나비르’를 동시 복용해야 한다. 이는 다른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혈중 약물 농도의 증가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지난해 11월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질환표적단백질의 3차원 구조 분석 기술과 제이앤씨사이언스의 의약화학 기술을 통한 연구로 바이러스 증식의 필수 단백질인 3CL프로테아제를 억제하는 JNC-11139을 찾아낸 바 있다.

최종류 제이앤씨사이언스 대표는 “올 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전임상 및 임상에 진입하여 신속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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