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글로벌 가상자산 투자정보데이터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공동대표 이현우, 김준우)이 기존에 제공하던 공시 서비스를 개편, 공시 서비스를 고도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쟁글은 기존 공시에서 파트너십이나 마일스톤 등 보여주기식 공시가 많아 투자자들에게 불필요한 정보가 전달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고 짚었다. 쟁글의 이번 공시 고도화 작업은 홍보성으로 활용될 여지가 있는 기존 공시에 비해, 유통량이나 소각량 등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의미한 공시 정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공동 대표는 “공시 서비스는 쟁글 내에서 가장 큰 트래픽을 가져왔던 서비스였지만, 투자자에게 더욱 유의미하고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시 고도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쟁글은 폭넓고 다양한 정보를 다루기 위해 인텔 서비스를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텔 서비스를 통해 기존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전달되지 않던 글로벌 트렌드를 제공하는 등 해외 시장과의 간극을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