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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친환경 브랜드 ‘자연주의’ 가공상품 확대
오는 28일부터 친환경 스낵 3종 출시
건강·친환경·가치소비 트렌드 확산
이마트의 친환경·가치소비 브랜드 '자연주의'가 자체 브랜드(PL) 가공 상품을 확대한다. 오는 28일 출시하는 콘칩과 웨하스 2종.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이마트의 친환경·가치소비 브랜드 '자연주의'가 자체 브랜드(PL) 가공 상품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해 11월 친환경·가치소비 브랜드 자연주의 리브랜딩 작업을 마친 뒤, 지난 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자연주의 가공 PL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무항생제 닭과 유기농 찹쌀을 사용한 삼계탕, 무항생제/유기농 우유, 강릉 초당 두부/순두부' 등 5개 가공 PL 상품을 처음 선보인데 이어, 이달 8일부터는 무항생제 한우,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한 한우국탕 3종(곰탕, 소고기미역국, 소고기무국)'을 출시하며 현재 총 8개 자연주의 가공 PL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오는 28일부터 유기농 옥수수로 만든 콘칩, 국산 무농약 밀가루로 만든 웨하스 2종을 선보인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2주간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8월 중 친환경 그래놀라, 시리얼, 참기름, 참깨, 볶음밥, 식혜 등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연말까지 자연주의 PL 상품을 50여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최근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소비에 환경, 윤리, 지속 가능성 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물복지 계란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0% 신장했으며, 유기농 우유 매출은 26.6%, 유기농·저탄소 과일 매출은 5.4% 증가했다.

성현모 이마트 자연주의 바이어는 “갈수록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은 물론, 환경이나 윤리적 가치를 고려하며 소비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친환경 자체 브랜드 가공 상품들을 연이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먹거리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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